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2주간의 휴전에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에는 이란 본토뿐 아니라 이스라엘이 교전을 벌여온 레바논 전역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국 파키스탄은 즉각적인 효력 발생과 함께 모든 분쟁 지역의 정전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내부 분위기는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네타냐후 정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, 미국의 압박에 밀려 마지못해 수용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군부는 최근까지 이란의 교량과 철도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정밀 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타격해야 할 목표물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휴전이 발효될 경우, 이란과 헤즈볼라에게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만 벌어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사샤 브루흐만 / 국제전략연구소(IISS) 국방분석가 : 양국의 전쟁 목표는 조금 다릅니다. 이스라엘은 실제 정권 교체를 원하지만, 미국은 적대적이지 않은, 약화된 이란과도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레바논 내 군사 작전이 중단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큽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의 전력 보강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인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번 2주를 이란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지만, 이스라엘에겐 이 시간이 '전략적 후퇴'로 비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이번 정전은 완전한 평화라기보다, 이스라엘의 '조건부 인내'가 만들어낸 위태로운 멈춤입니다. <br /> <br />휴전 기간 중 이란의 작은 움직임이라도 포착될 경우, 이스라엘이 다시 독자 타격의 방석을 당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고창영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81617379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